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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 유적 – 강릉 강문동 저습지(江陵 江門洞 低濕地)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에 위치한 강문동 저습지 유적은 한반도 중부지역에서는 최초로 확인된 저습지 유적이다.
발굴조사 결과 현지표 아래 100cm에서 신라시대 문화층이 노출되었고, 신라시대 문화층 60cm 아래에서는 기원 전후 시기의 철기시대 문화층(패각층, 토탄층)이 퇴적되어 철기시대 문화층과 신라시대 문화층이 뚜렷이 구분된 중요한 유적으로 확인되었다.

신라시대 문화층과 소토유구에서는 다량의 회청색 및 적갈색의 굽다리접시, 접시 뚜껑등이 출토되었고, 철기시대 문화층에서는 절구, 떡매, 괭이, 그릇, 등 목제류, 유리구슬류, 망태기, 새끼줄 등 인공유물, 그리고 재철류, 투박조개, 홍합, 민물조개 등 패류, 잉어, 숭어, 상어, 복어 등 어류, 고래, 물개 등 해서포유류, 너구리, 사슴, 소, 말, 돼지 등 육서포유류, 호두, 가래, 복숭아, 잣나무, 마름, 박, 쪽동백나무 등 종자류, 수목화분 18종, 비수목화분 24종 등 다량의 동식물 유체가 채쥐됨으로써, 당시 강문동인들의 일상적 생활용품과 식생활은 물론 채취, 수렵, 어로 등 생활상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 지역의 고고학 연구에 획기적 성과라고 여겨진다.

특히 이러한 자료들이 토탄층에서 공반 확인되었으며 바로 그 상면에 퇴적된 패각모래층은 그 위의 신라문화층의 차단막을 형성함으로써 동자료의 층위에 대한 신임도를 한층 더 높여주었다.
부서연락처
  • 담당부서: 관광문화과
  • 담당: 문화유산
  • 연락처: 033-670-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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