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신석기 유적 –고성 문암리(高城 文岩里)
고성군 축왕면 문암리 해안의 낮은 구릉지대에 위치한 신석기시대 유적이다.
A지구 상·중·하층, B지구는 상·하층 등 총 5개의 신석기 유물 포함층이 확인되었고 그 중 3개의 문화층에서 주거지(집자리)3기, 야외노지(화덕자리)5기, 토기밀집 유구 1기가 조사되었다.

A지구 상층에서는 수정석기와 흑요석기 등이 출토되는 석기 산포지와 강돌을 돌리거나 잔돌을 깔고 한쪽에 바람막이돌을 세운 야외노지 3기가 노출되었다.

중층에서는 평면 원형의 수혈주거지가 조사되었는데 내부에서 할석을 두르고 바람막이돌을 세운 노지와 토기편, 마제석부(간돌도끼)등의 석기류가 출토되었다. 이 층에서는 오산리식 누른 무늬 토기와 문암리식 덧무늬 토기가 출토되는 토기밀집유구도 확인되었다.

B지구의 상층에서는 덧무늬 토기편이 다량으로 출토되었고, 하층에서는 오산리식 누른무늬 토기편과 많은 양의 이음낚시가 출토되었다. 덧무늬토기는 무늬를 사선으로 교대하거나 점토띠를 손으로 누른 형태이다.

기원전 4000년 이전부터 형성된 신석기 전기유적으로 오산리 중심유적연대와 거의 일치하며, 다양한 종류와 재질의 석기류 및 흑요석기는 타지역과의 교역관계 및 주민이동 경로를 추측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부서연락처
  • 담당부서: 관광문화과
  • 담당: 문화유산
  • 연락처: 033-670-2547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족도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TOP